미코바이오메드, 인도네시아 국립대와 공동연구소 설립

인도네시아내 공동연구소 설립 및 합작법인 (JV/Joint Venture) 통해 현지 영업, 생산 돌입
인도네시아 발판 삼아 동남아 시장 매출 확대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대표 김성우/ 214610)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오후에 인도네시아 국립 대학(UI/University of Indonesia)과 공동연구소 개설 및 Joint Venture 설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진단분야 공동 연구,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UI 캠퍼스 내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제품 개발과 생산 현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작년 회사 수출 규모 4위의 시장으로 사업확대를 추진 중인 전략적 시장”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 평균 5천여명을 넘어섰으며 열대 기후 때문에 백신 보급 역시 순탄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회사는 UI 공동연구소를 통해 코로나19는 물론 기타 감염병 질환의 진단키트를 현지 생산하여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동연구소뿐만 아니라 UI 산하의 파트너 기관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영업 역량을 극대화 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회사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으나 장기적 전망 역시 긍정적” 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약 2억7천만 명으로 이는 세계 4위 규모이며 아시아 내 의료기기 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이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이 밝힌 의약품 산업의 규모는 149억 달러에 달한다. 최근 소득 수준 향상과 건강보험제도 도입 등의 정부 정책에 힘입어 의료기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현지 제조 기반이 취약하여 약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회사는 향후 공동연구소를 통해 황열 등 열대 지방 풍토병을 비롯한 HIV, B형과 C형 간염 진단 키트 등의 현지 개발과 생산을 추진, 매출 확대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동연구소 및 합작법인 설립을 기반 삼아 인도네시아 포함, 동남아시아 시장은 물론 아프리카 세네갈지사 설립 등 세계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중화항체 ELISA(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 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 키트의 CE 인증을 획득하여 유럽 및 남미 시장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보급률과 더불어 중화항체 생성 여부 확인을 통한 백신 효과 진단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어 미코바이오메드의 견고한 수출 성장이 기대된다.

뉴스제공=미코바이오메드,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