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문재인 대통령·조국·김어준…대한민국 '3대 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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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존엄' 특징, 전 정권 최대 수혜자들 아닌가"
"北 김정은의 고사포처럼 韓에도 '고사포'가 존재"
"3대 존엄 모독하면 '고'소장·조'사'장·엄'포'장 받아"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로 문재인 대통령,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방송인 김어준씨가 대한민국 '3대 존엄'"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허 의원은 "문 대통령을 비난한 청년은 대통령으로부터 '고소장'을 받고, 조 전 장관 딸의 의사 자격 문제를 지적한 우리당 김재섭 비상대책위원은 경찰의 '조사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 '3대 존엄'의 특징은, 전 정권의 최대 수혜자들이라는 점"이라며 "한 명은 대통령이 되고, 한 명은 법무부 장관이 되고, 또 한 명은 시급 100만원의 방송 진행자가 된 이 맛이 바로 '위선의 맛'인가"라고 비판했다.그는 또 "북한의 최고존엄 모독자에게는 '고사포'가 날라 오는데, 대한민국 '3대 존엄' 모독자들에게는 '고'소장, 조'사'장, 엄'포'장이라는 또 다른 '고사포'가 난사되고 있다"며 "참 무서운 정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