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 외식 브랜드 ‘치폴레’의 틱톡 계정 운영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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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CMO Insight 「틱톡 마케팅」
■ 배경
2018년 멕시칸 패스트푸드 브랜드 치폴레는 고객과 교류할 수 있는 창구를 찾고 있었다. 틱톡 사용자들 사이에 자사 브랜드가 자주 언급되는 것에 주목한 치폴레는 젊은 세대와 활발히 소통하는 브랜드 개성을 확립하기 위해 틱톡에 공식 비즈니스 계정을 만들었다.■ 방법
고리타분한 브랜디드 영상이 아닌 캐주얼한 콘텐츠를 공유하며 계정을 운영했다. 유명한 치폴레 메뉴 즐기는 팁이나, 대표 메뉴인 옥수수 살사, 스테이크 등을 조리하는 레시피 영상, 매장의 주방과 스태프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영상을 게재했다.치폴레를 잘못 발음하는 노인 영상부터 치폴레 부리또를 아령으로 사용하는 영상까지 다양한 틱톡 사용자들의 영상을 리포스팅해 호응을 얻었다.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해 치폴레는 두 차례의 브랜드 해시태그 챌린지도 진행했다.
첫 번째 브랜디드 챌린지 #ChipotleLidFlip(조회수 3억 2천만회)는 치폴레 직원에게 영감을 받아 뚜껑(lid)을 뒤집어 부리또 볼 그릇을 덮는 도전형 챌린지였다.
두 번째 브랜디드 챌린지 #GuacDance(조회수 11억회)는 치폴레가 만든 과카몰리송(Guacamole Song) 음원을 사용해 춤동작을 따라하는 챌린지로 기획됐다. 미국의 10대에게 인기있는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두 차례의 챌린지는 치폴레 틱톡 공식 계정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 결과
치폴레는 2018년 틱톡 계정을 개설한 이후 100개가 넘는 영상을 올리며 130만 명 이상의 팔로워와 2070만 이상의 좋아요를 획득하는 등 엄청난 도달율과 인지도를 달성했고, 여전히 틱톡 사용자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자료제공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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