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339만 5104명…인구 6.6% 수준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자가 주말 하루 동안 4만명 가량 증가, 전 국민의 약 6.6%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9169명이다.이로써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39만510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5200만여명) 대비 6.6%의 접종률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82만9239명, 화이자 백신 156만5865명이다.

2차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771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23만6188명이 됐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328건이 추가돼 총 1만6524건을 기록했다.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낙필락시스 의심사례가 1건 늘어 174건을 기록했고, 중증 의심 사례는 2건 증가해 61건이 됐다. 98.1%에 이르는 1만6210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의 사례였다.사망 신고는 전날보다 4건이 늘어 79건을 기록했다. 사망자 3명은 화이자 백신,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였으며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