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이혜리, KBS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주연

KBS 2TV는 올 하반기 선보일 청춘 사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유승호와 이혜리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엄혹한 금주령이 내려졌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음주를 단속하는 감찰과 술을 빚는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는 사헌부 감찰 남영을, 이혜리는 백 냥 빚을 갚기 위해 술을 빚기 시작하는 가난한 양반 처자 강로서를 연기한다.

연출은 '닥터 프리즈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어셈블리'를 만든 황인혁 PD가 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