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2대 주주' 올라섰다…삼성생명,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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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주가가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지분 상속 절차가 일단락된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생명의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다.
3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은 전일보다 5900원(7.22%) 상승한 8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8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일가는 지난달 30일 고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계열사 지분을 나눠 상속받았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 중이던 삼성생명 주식의 절반이 장남 이재용 부회장에게 상속됐다.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 개인 최대주주(지분율 10.44%)이자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재용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단단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3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은 전일보다 5900원(7.22%) 상승한 8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8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일가는 지난달 30일 고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계열사 지분을 나눠 상속받았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 중이던 삼성생명 주식의 절반이 장남 이재용 부회장에게 상속됐다.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 개인 최대주주(지분율 10.44%)이자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재용 부회장→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단단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