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래퍼, 마약성 의약품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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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스토킹 호소 글 올렸다가 경찰에 적발힙합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 A 씨가 마약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3일 오후 방송된 MBN 보도에 따르면 유명 래퍼 A 씨는 최근 자신의 집에서 다량의 마약성 의약품을 투약했다. A 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휴대폰이 고장 났다. 문 앞에서 누군가 괴롭힘을 주고 있다. 스토킹 신고를 해달라. 무섭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본 팬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투약 사실이 적발됐다.경찰에서 A 씨는 최근 소속된 팀의 동료 래퍼들과 갈등을 빚으면서 마약성 의약품을 다량 투약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 씨가 다량의 의약품을 확보, 투약하는 과정에서 위법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