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국가산단 보상 지연으로 착공 9월로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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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가 상패동에 추진 중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이 9월로 미뤄졌다.
동두천시는 일부 사업지에 대한 협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수용재결을 진행 중으로, 9월께 공사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 달 착공을 목표로 했으나 다소 늦어졌다.
그러나 동두천시는 당초 계획대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지역에 주둔한 주한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추진됐다. 지역경제에 미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던 만큼 기업을 유치해 주한 미군 평택 이전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이다.
전체 국가산단 부지 99만㎡ 중 1단계로 26만7천㎡에 대해 1천277억원을 투입해 섬유·화학·1차 금속 등 7개 업종 50여 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2단계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위한 용역을 올해 안에 추진해 2029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이 사업은 예산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1년가량 지연된 바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보상 문제로 착공이 다소 늦어졌으나 당초 목표대로 2023년 하반기 준공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동두천시는 일부 사업지에 대한 협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수용재결을 진행 중으로, 9월께 공사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 달 착공을 목표로 했으나 다소 늦어졌다.
그러나 동두천시는 당초 계획대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지역에 주둔한 주한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추진됐다. 지역경제에 미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던 만큼 기업을 유치해 주한 미군 평택 이전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이다.
전체 국가산단 부지 99만㎡ 중 1단계로 26만7천㎡에 대해 1천277억원을 투입해 섬유·화학·1차 금속 등 7개 업종 50여 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2단계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위한 용역을 올해 안에 추진해 2029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이 사업은 예산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1년가량 지연된 바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보상 문제로 착공이 다소 늦어졌으나 당초 목표대로 2023년 하반기 준공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