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부터 김해준까지…어린이날 맞아 ★기부 행렬 이어져
입력
수정
어린이날 맞아 스타들의 선행 이어져제 99회 어린이날을 맞아 배우 수지, 남보라, 김고은, 래퍼 비아이, BTS 제이홉, 가수 장윤정, 코미디언 김해준 등의 따뜻한 선행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어린이재단 및 병원에 온정 전달
수지의 소속사 측은 지난 4일 수지가 사단법인 행복나눔연합회에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을 전했다. 제이홉 역시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위해 쓰이기를 바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 원을 선뜻 쾌척했다.비아이도 서울 국제구호 개발기구(NGO)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조명환 회장을 만나 'LOVE STREAMING' 프로젝트 앨범 '깊은 밤의 위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기부금은 월드비전의 국내 외 긴급 구호 아동을 위해 지원되며, 추후 정산되는 음원과 저작권 수익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운 어린이들의 꿈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남보라는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육원에 다녀온 사실을 알렸다. 그는 "라이브 방송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했다"라며 "오랜만에 가서 아기들 보니까 잊고 있었던 따뜻한 기운을 느끼게되어 참 보람된 하루였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준' 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인 코미디언 김해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은 어린이날입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하루 빨리 힘내서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오기를 바라겠습니다"라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00만 원을 기탁한 사실을 전했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 역시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이어졌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어린이날을 맞아 (방송인)박지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 난치 질환 환자를 위해 일금 1000만 원을 후원했다"라고 밝혔다.
김고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김고은이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라며 "해당 기부금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측은 "장윤정이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 아동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장윤정 역시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동들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