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마라톤 국가대표 코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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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출신 마라토너 오주한이 ‘한국 아버지’라고 부르는 오창석 마라톤 국가대표 코치가 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오 코치는 1997년 국군체육부대 마라톤팀 감독을 맡았고 2007년부터 케냐 마라톤 유망주를 가르쳤다. 이때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한국명 오주한)와 인연을 맺었고, 에루페는 2018년 한국 국적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