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국행에 윤건영 "집에서 새는 바가지…국익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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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미국행 비행기에 몸실은 황교안
"나라도 한미동맹 위해 나서겠다"
윤건영 "한미정상회담에 고춧가루 뿌리려 하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01.25214168.1.jpg)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한미정상회담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소위 고춧가루라도 뿌려진다며 정상회담이 갖는 의미를 감안했을 때 걱정되긴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한미정상회담은 오는 21일로 예정돼있다. 황 전 대표는 전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미국의 불신이 대한민국에 대한 불신이 되지 않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 한다. 정부가 못하니 저라도 간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이와 관련해 "제가 메시지 내려다가 같은 수준 될까 내지 않았다"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ZN.26257811.1.jpg)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