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장벽 만든 엔비디아 "추가 40% 상승 가능"-베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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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에 따르면 미 증권사 베어드의 트리스탄 게라 애널리스트는 지난 4일 엔비디아에 대해 분석을 시작하면서 '비중확대' 투자등급과 함께 목표주가로 800달러를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5일 578.34달러로 마감됐다. 향후 38.4%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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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드는 반도체 업계의 복잡성과 기술적 어려움을 감안할 때 엔비디아의 AI 분야 초기 리더십이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다. 게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 칩의 매우 복잡한 아키텍처, 최고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및 확장 플랫폼 솔루션에 대한 엄청난 기술개발(R&D) 비용 필요성 등을 감안할 때 엔비디아가 만든 진입장벽은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높고 가장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5년간 1500% 이상 급등했으며, 올 들어서도 9.9% 올랐다.
김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