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눈물의 하차소감…금새록과 '골목식당' 배턴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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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하차 소감 "2년 동안 감사한 시간"배우 정인선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하차 소식을 알리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금새록, 정인선 이어 후임 MC로 나서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구로구 오류동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는 오류동 옛날통닭집, 부대찌개집, 감자옹심이집 마지막 솔루션과 함께 MC 정인선이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류동 골목 편이 마무리된 후, 방송 말미에 정인선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MC 김성주는 "아쉬운 소식이 있다. 2년 동안 골목식당과 함께 한 정인선이 오늘을 끝으로 골목식당과 작별을 한다"며 "얼마 안 된지 알았는데 벌써 2년이 됐다. 시간이 금방 지났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골목식당이 힘들 때 합류해서 고생 많이 했다"며 "식당 사장님들이 낯설고 방송이 힘든데 다가가서 소통의 창을 열어준 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며 정인선의 활약에 대해 높이 사며 아쉬움을 전했다.이에 정인선은 "너무 많이 배웠다. 그래서 사실 작별하기 너무 아쉽더라"며 "더 열심히 제 것을 하고,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돼서 찾아주실 때마다 열심히 와서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사는, 좋은 사람 되는 인선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인선은 "2년 동안 너무 감사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골목식당'의 정인선 후임 MC로는 배우 금새록이 배턴을 이어 받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