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 관련확진자 12명까지 늘어…고객 확진은 없어

일부 직원 함께 모여 음료섭취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휴점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12명으로 늘어났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12명 중 10명은 서울에서, 나머지 2명은 타 시도에서 검사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 백화점 종사자들은 인접한 곳에서 장시간 근무했으며 일부 직원들은 함께 모여 음료를 섭취하거나 흡연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현재까지 백화점 직원 간 전파 외에 고객에게 전파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