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이달 분양

대우건설, 아파트 281가구
3.3㎡분양가 평균 2906만원
대우건설이 이달 서울 중구에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투시도) 아파트 281가구를 내놓는다. 사대문 안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4구역에 들어서는 소형 주거시설이다.

인현동2가 151의 1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6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281가구는 지상 4~15층에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24A㎡ 66가구, 24C㎡ 11가구, 28A㎡ 84가구, 29A㎡ 84가구, 29C㎡ 24가구, 42A㎡ 12가구 등이다.세운지구는 광화문 중심업무지구(CBD)를 배후에 두고 있어 주거와 업무, 상업시설은 물론 문화와 패션, 관광 중심지까지 아우르는 복합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시청 광화문 을지로가 가깝다. 인근에 대우건설, 비씨카드, SK·한화·현대그룹, 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회사 본사가 모여 있다. 광화문 동대문 명동 상권도 연결돼 있다. 을지로3가역, 을지로4가역, 충무로역 등 지하철 2·3·4·5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당 평균 2906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 18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인천 및 경기도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하철 노선이 다양하게 연결돼 주변 지역으로 오가기 편한 데다 인근에 대기업 본사가 있는 직주근접 단지여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