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형 장 정결제 '오라팡', 보건복지부 혁신제품 지정

한국팜비오 개발
한국팜비오는 자체 개발한 알약형 장정결제 ‘오라팡정’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제품 지정’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조달청이 공공성과 사회적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국공립병원 등 국가기관에 납품할 수 있다. 해외 판로개척도 지원받는다. 오라팡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받은 보건신기술(NET)이 적용된 의약품이다. 기술의 혁신성을 인증받았다. 혁신 제품명은 '환자가 편한 알약형 대장 내시경 복용제'다.

오라팡정은 가루약을 물에 타먹는 기존 장 정결제와 동일한 효과를 내면서도 안전성은 더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 문제도 해결했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오라팡이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