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마이너리그에서 감각 조율…4타수 무안타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하는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최지만(30)이 3일 연속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으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출전했다.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1회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된 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엔 좌익수 뜬공, 8회는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릎 통증에 시달리다가 무릎 관절 내 연골 조직과 반월판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회복과 재활 과정을 거친 최지만은 실전 경기 감각 조율 차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