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체계적으로 정비한다…3단계 나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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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인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천연기념물 431호)가 체계적으로 정비된다.
태안군은 신두리 해안사구의 효율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6개 부문, 11개 계획, 45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이들 사업을 단기, 중·장기 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문화재 보존 환경 조성 집중 단계인 단기사업(2022∼2025년)으로 종합 학술연구조사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종합 학술연구, 모니터링, 부지 매입, 탐방로 보수, 전사구 V자형 통로 정비, 사구마루에 모래포집기 설치, 초지 제거 등을 펼칠 방침이다.
문화재 보존 환경 조성 유지 단계인 중기사업(2026∼2029년)은 문화재 운영 관리 내실화를 위한 2차 종합 학술연구조사, 쇠똥구리 복원 연구, 해안사구 가상현실 맵 구축, 방재거점 체계 확립, 사구 체험교육 프로그램 강화 사업 등이 진행된다. 문화재 보존 환경 정착화 단계인 장기사업(2030∼2031년)으로 문화재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전망대 설치와 지역 주민 협력 연계사업,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른 지정 신청, 문화재교육지원센터 지정 신청 등을 추진한다.
가세로 군수는 "신두리 해안사구는 최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면서 "이번에 수립한 종합정비계획을 바탕으로 신두리 해안사구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길이 3.4㎞에 폭 500∼1천300m, 전체면적 45만8천813㎡ 규모의 신두리 해안사구는 1만5천년의 장구한 세월 동안 형성된 생태계의 보고다. 신두리 해안사구에 쌓인 고운 모래는 겨울철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북서 계절풍이 옮겨 놓은 것이다.
/연합뉴스
태안군은 신두리 해안사구의 효율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6개 부문, 11개 계획, 45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이들 사업을 단기, 중·장기 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문화재 보존 환경 조성 집중 단계인 단기사업(2022∼2025년)으로 종합 학술연구조사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종합 학술연구, 모니터링, 부지 매입, 탐방로 보수, 전사구 V자형 통로 정비, 사구마루에 모래포집기 설치, 초지 제거 등을 펼칠 방침이다.
문화재 보존 환경 조성 유지 단계인 중기사업(2026∼2029년)은 문화재 운영 관리 내실화를 위한 2차 종합 학술연구조사, 쇠똥구리 복원 연구, 해안사구 가상현실 맵 구축, 방재거점 체계 확립, 사구 체험교육 프로그램 강화 사업 등이 진행된다. 문화재 보존 환경 정착화 단계인 장기사업(2030∼2031년)으로 문화재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전망대 설치와 지역 주민 협력 연계사업,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른 지정 신청, 문화재교육지원센터 지정 신청 등을 추진한다.
가세로 군수는 "신두리 해안사구는 최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면서 "이번에 수립한 종합정비계획을 바탕으로 신두리 해안사구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길이 3.4㎞에 폭 500∼1천300m, 전체면적 45만8천813㎡ 규모의 신두리 해안사구는 1만5천년의 장구한 세월 동안 형성된 생태계의 보고다. 신두리 해안사구에 쌓인 고운 모래는 겨울철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북서 계절풍이 옮겨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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