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이마트도 손들었다…'유통기업 무덤' 광주

"소비자의 선택권을 왜 지자체가 제한하나"
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5월 4일자 <이마트도 결국 손들었다…‘유통 대기업 무덤’ 된 광주>였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창고형 할인매장과 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입점하지 못한 광주시의 현실을 다뤘다.

광주시는 광주신세계와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특급호텔 건립을 2015년부터 추진했지만 소상공인과 시민단체가 반대한다는 이유로 결국 무산시켰다. 프리미엄아울렛 입점을 염두에 두고 추진한 관광단지 개발도 16년째 공회전 중이다. 광주시가 ‘동네상권 보호’ 등을 이유로 대기업의 투자를 막는 사이 이미 터를 잡은 지역 대형마트의 영업환경도 갈수록 악화됐다. 한 네티즌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왜 지방자치단체가 제한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2위는 5월 1일자 <“비싸서 못 먹는다”던 국민 보양식에 무슨 일이…장어의 굴욕>이었다. 1년 전 ㎏당 4만600원이던 장어 가격이 올해 2월 기준 2만4700원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로 외식이 감소한 여파와 지난해 치어 물량 증가가 겹쳐서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5월 5일자 <“어린이날 선물로 주식 쐈다”…10년 묵혀두면 돈 버는 종목>이었다. 부모들이 자녀에게 주식을 선물로 사주는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등 국내 대형주를 벗어나 해외 주식, ETF를 추천하는 전문가도 많아졌다.

김재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