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시장 성장 수혜 안정적으로 챙길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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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종목분석]-한국투자증권 강소영 연구원

현재 BYD의 판매량을 억누르는 요인은 블레이드 배터리의 공급부족이다. BYD는 올해부터 해당 배터리의 탑재 모델을 늘리기 위해 생산기지를 증설 중이다. 신규 생산기지가 완공되면서 2차전지 생산능력이 확장되는 하반기에 BYD의 전기차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Han과 DM-i 플랫폼의 신차 3종이 올해 판매량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에 출시된 순수 전기 세단 Han은 비수기인 1분기에도 2.7만대(전기대비 -7.7%)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1월에 사전예약이 시작되어 3월에 정식으로 출시된 DM-i 신차는 사전주문량이 5만건에 달했고, 판매 성과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중 중형 세단 Qin PLUS 가격은 동급 합자 브랜드 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성비가 높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전기차 판매량 비중을 현재의 5%대에서 2025년에 20%까지 높일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2020~2025년에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전통 OEM업체뿐만 아니라 화웨이, 샤오미 등 테크 기업의 전기차 산업 진출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로 관련 기업의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