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양구곰취축제 성황리 폐막…곰취 3.4t 판매
입력
수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양구곰취축제가 지난 8일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원 양구군은 이번 축제에서 곰취 3.4t이 팔려 매출 3천여만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자 라이브 커머스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곰취를 판매했고, 각종 체험 행사와 먹거리 부스는 운영하지 않았다.
축제 기간이 연휴가 아닌데다 온라인 위주여서 체험 행사와 시식 코너 등을 운영하지 않아 방문객을 유인할 만한 요소가 부족하고, 황사 등으로 날씨가 나빠 축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라이브 커머스에 4천900여 명이 동시 접속했으며, 7만2천여 개의 '좋아요'를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장을 방문한 차량은 약 1천300대에 이르렀다.
조인묵 군수는 10일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 이번 축제가 우려를 잠재우고 성공을 거두면서 온라인 축제의 모범을 보여줬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를 주최한 양구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가 큰 폭으로 올라 도내 시군 문화재단 중 최다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연합뉴스
강원 양구군은 이번 축제에서 곰취 3.4t이 팔려 매출 3천여만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자 라이브 커머스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곰취를 판매했고, 각종 체험 행사와 먹거리 부스는 운영하지 않았다.
축제 기간이 연휴가 아닌데다 온라인 위주여서 체험 행사와 시식 코너 등을 운영하지 않아 방문객을 유인할 만한 요소가 부족하고, 황사 등으로 날씨가 나빠 축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라이브 커머스에 4천900여 명이 동시 접속했으며, 7만2천여 개의 '좋아요'를 남긴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장을 방문한 차량은 약 1천300대에 이르렀다.
조인묵 군수는 10일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 이번 축제가 우려를 잠재우고 성공을 거두면서 온라인 축제의 모범을 보여줬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를 주최한 양구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가 큰 폭으로 올라 도내 시군 문화재단 중 최다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