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 싱가포르서 mRNA 백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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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엔테크가 싱가포르에서 mRNA(메신저 RNA) 기술을 이용한 백신 생산 시설을 세우기로 했다.
mRNA 방식의 백신은 약해진 바이러스를 인체에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생성 방법을 세포에 학습시키는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생산이 쉽고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바이오엔테크의 계획에 따르면 회사는 싱가포르에 지역본부를 신설하고 이 곳에서 매년 1억 도즈 분량의 백신을 생산한다. 생산시설은 이르면 오는 2023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 시설은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다. 바이오엔테크는 싱가포르 백신 생산 시설을 통해 동남아지역의 잠재적 전염병 확산 위협을 신속하게 대응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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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방식의 백신은 약해진 바이러스를 인체에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생성 방법을 세포에 학습시키는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생산이 쉽고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바이오엔테크의 계획에 따르면 회사는 싱가포르에 지역본부를 신설하고 이 곳에서 매년 1억 도즈 분량의 백신을 생산한다. 생산시설은 이르면 오는 2023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 시설은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다. 바이오엔테크는 싱가포르 백신 생산 시설을 통해 동남아지역의 잠재적 전염병 확산 위협을 신속하게 대응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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