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의 미친 X' 안우연, 수상하다 수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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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연 '이 구역의 미친 X' 출연'이 구역의 미친 X' 안우연의 수상한 기운이 엿보이는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수상한 게임 프로그래머 변신
안우연 스틸, 심상치 않은 내공 드러내
11일 카카오TV 오리지널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가 수상한 게임 프로그래머로 변신한 안우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정우 분)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오연서 분),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 작품.
안우연은 노휘오, 이민경이 사는 아파트에 거주 중인 게임 프로그래머 상엽으로 분한다. 겉보기엔 평범하고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 찾아볼 수 있는 이웃이지만 알고 보면 어마어마한 반전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안우연은 훈훈하고 단정한 외모의 평범한 듯 보이는 모습과 함께 긴 웨이브 가발에 반짝이는 큐빅 헤어밴드, 진한 아이라인과 블랙톤의 네일까지 짙은 메이크업을 한 파격적인 변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여기에 누군가에게 공들여 메이크업을 해주는 듯한 모습까지 범상치 않은 그의 특별한 내공이 느껴진다. 180도 다른 파격 변신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안우연이 맡은 상엽은 극 중 은밀한 취미와 사연을 가진 인물로 극에 묘한 긴장감과 색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상엽이 노휘오, 이민경과 만나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이들과 펼쳐낼 스토리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파격적인 변신을 한 안우연은 평범함과 특별함을 오가는 상엽을 표현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는 다양한 작품에서 본인만의 뚜렷한 개성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만큼 상엽을 어떤 인물로 그려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구역의 수상한 X, 안우연이 출연하는 '이 구역의 미친 X'는 오는 24일부터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