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서부서 로켓 공격으로 터키군 1명 사망·4명 부상
입력
수정
시리아 북서부에서 로켓 공격으로 터키 병사 1명이 사망했다고 터키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전날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지역에서 우리 보급 호송차가 로켓 공격을 받았다"며 "이 공격으로 병사 1명이 순교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부상자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라며 "공격에 대해 적절한 대응조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일대는 10년째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에 맞선 반군의 거점이다.
반군은 한때 알아사드 대통령을 실각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2015년 러시아가 정부군의 편을 들며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이후 패퇴를 거듭한 끝에 이들립 일대에 고립된 상태다. 그러나 터키는 반군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리아 북서부에서는 정부군·러시아군과 반군·터키군 간 산발적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성명에서 "전날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지역에서 우리 보급 호송차가 로켓 공격을 받았다"며 "이 공격으로 병사 1명이 순교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부상자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라며 "공격에 대해 적절한 대응조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일대는 10년째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에 맞선 반군의 거점이다.
반군은 한때 알아사드 대통령을 실각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2015년 러시아가 정부군의 편을 들며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이후 패퇴를 거듭한 끝에 이들립 일대에 고립된 상태다. 그러나 터키는 반군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리아 북서부에서는 정부군·러시아군과 반군·터키군 간 산발적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