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완치 판정에 '드라큘라' 일정 재개…개막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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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완치, 뮤지컬 '드라큘라' 일정 재개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잠정 연기됐던 뮤지컬 ‘드라큘라’의 일정이 재개된다. 그러나 일정이 잠시 중단된 만큼 개막 시기도 미뤄지게 됐다.
일정 중지만큼 개막 시기 늦춰져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4명이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아 순차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드라큘라’를 준비 중이던 손준호, 신성록, 김준수, 강태을은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이어왔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6일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제작사는 자가 격리 인원을 포함한 연습 인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당초 18일 예정됐던 개막일은 20일로 연기된다. 제작사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함”이라며 해당 일자에 예매한 관객에 대해 일괄 취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이하 ‘드라큘라’ 일정 관련 입장 전문
[개막일 변경 및 일괄 취소 안내]안녕하세요. 오디컴퍼니입니다.뮤지컬 '드라큘라' 연습 중 배우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해당 배우들은 관할 기관의 지침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였고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아 순차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되었던 인원들은 5월 6일(목) 마지막 인원까지 모두 해제되었으며 자가격리 인원을 포함한 연습 참여 인원 전체가 코로나19 재검사를 통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그동안 염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남아있는 연습과 리허설 환경을 면밀히 살피며 안전하게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디컴퍼니와 배우, 스태프들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뮤지컬 '드라큘라'의 개막을 5월 20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예매하신 관객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기다려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로 찾아뵙겠습니다.
5월 18일(화)~5월 19일(수)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 분들은 3차 티켓 오픈의 선예매 권한이 부여될 예정입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