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햇살·바람이 만든 맛과 향…"그윽한 茶 한잔의 여유 즐겨볼까"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프리미엄 티 컬렉션
최근 차(茶)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전통차와 건강차를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오설록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티 세트를 내놨다. 차에 대해 잘 몰라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담긴 차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마음을 전하기 좋은 선물이다.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회장이 한국 고유 차 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해 제주도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면서 시작됐다. 서광, 돌송이, 한남에 이르는 100만 평 규모의 유기농 차밭을 일궈냈다. 오설록 차밭은 사계절 내내 강한 바람이 불어와 대기 순환을 촉진하고, 찻잎이 양분을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안개의 자연 차광 효과로 찻잎을 더 선명하게 만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설록은 올해로 브랜드 탄생 42주년을 맞았다.‘오설록 프리미엄 티 컬렉션’은 차가 아직 낯선 소비자들과 익숙한 사람 누구나 티타임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맛과 향을 담았다. 여덟 가지 종류의 향긋한 블렌디드 티가 40개 들어 있어 받는 이의 취향 걱정 없이 선물하기 편리하다. 펄프 티백은 스테이플러 등 인체에 유해한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압력을 이용한 접착 방식을 적용했다. 스윗부케향 티, 제주 유채 & 꿀 티, 제주 삼다 영귤 티, 제주 동백꽃 티, 삼다 꿀배 티, 제주 난꽃향 티, 제주 순수녹차, 제주 한라 발효차가 5개씩 담겨 있다. 가격은 2만5000원이다.
오설록 시크릿 티스토리
‘오설록 시크릿 티스토리’는 아홉 가지 종류의 오설록 차가 신비로운 스토리로 연결돼 있는 선물 세트다. 차 향기와 함께 세계 여행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처럼 케이스를 펼칠 수 있고, 왼쪽 면에는 차에 대한 설명을 적어 선물로 적합하다. 일러스트가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다양한 차종으로 구성해 날마다 색다른 티타임을 선사한다. 따뜻한 물을 잘 투과하는 재질로 티백을 만들어 손쉽게 차를 우릴 수 있다. 웨딩그린티, 삼다연 제주영귤, 달빛걷기, 제주난꽃향 그린티, 벚꽃향 가득한 올레, 세작, 동백이 피는 곶자왈, 레드파파야 블랙티, 햇살언덕이 3개씩 총 27개 들어있다. 가격은 4만5000원이다.

‘오설록 허브 티 컬렉션’은 향과 맛이 각기 다른 오설록 대표 허브 티 세 종류를 담았다. 카페인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캐모마일, 오후의 나른함을 깨우는 모로칸민트티, 사색하기 좋은 깊은 풍미의 루이보스 퓨어가 편안한 시간을 제공한다. 모던한 디자인의 친환경 케이스가 고급스럽다. 피라미드 티백을 개별 파우치에 낱개로 포장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캐모마일, 모로칸민트티, 루이보스 퓨어가 5개씩 들어있다. 총 15개로 가격은 2만5000원이다.‘오설록 메모리 인 제주’는 벚꽃, 귤꽃, 동백, 달꽃 등 제주를 대표하는 네 가지 종류의 꽃을 블렌딩한 차로 구성했다. 입안 가득 제주 꽃들의 달콤한 향연이 펼쳐진다. 설레는 제주 꽃길의 향긋함을 느끼게 하는 선물 세트다. 케이스에 리본이 달려 있어 별도의 포장 없이도 선물할 수 있다. 차분한 색감에 리본을 묶은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평소 고마운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다. 벚꽃향 가득한 올레, 꿀꽃향을 품은 우잣담, 달꽃이 바라보는 바당, 동백이 피는 곶자왈이 각각 5개 들어있다. 총 20개로 가격은 3만8000원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