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옷소매 붉은 끝동’ 주인공 확정…‘사극여신’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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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해, 또 하나의 인생작 탄생을 예고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연출한 정지인 감독과 ‘군주-가면의 주인’을 공동 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옷소매 끝을 붉게 물들여 입던 궁녀`를 상징하는 드라마의 제목처럼, 이세영은 극중 궁녀 덕임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덕임은 훗날 의빈 성씨가 되는 극의 주인공으로, 치열하고 긴박한 정치가 오가는 궁중 안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는 인물이자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당찬 궁녀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덕임 앞에 지키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면서 그의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다. 연기경력 25년 내공의 이세영은 드라마 `카이로스`, `메모리스트`, `의사요한`, `왕이 된 남자` 등 수많은 작품을 거치면서, 장르불문 흡인력 넘치는 연기와 작품마다 색을 달리하는 화수분 매력으로 일찌감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숏커트라는 파격변신과 함께 놀라운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이면서 배우로서 대중들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인 바 있다.
특히, 2019년에 방영된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를 통해 단아한 한복 자태와 사극에 딱 어울리는 톤으로 차세대 `사극 여신`으로 등극한 이세영이 2년 만에 돌아온 사극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왕이 된 남자`에서 온화하지만 강단 있는 중전 `유소운`을 완벽히 그려내며 찬사를 받은 이세영이 이번 작품에서 주체적이고 당찬 궁녀 `덕임`을 어떻게 구축해 나갈지, 예비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상대 배우 이준호와의 케미도 기대 포인트.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2021년 하반기 첫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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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연출한 정지인 감독과 ‘군주-가면의 주인’을 공동 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옷소매 끝을 붉게 물들여 입던 궁녀`를 상징하는 드라마의 제목처럼, 이세영은 극중 궁녀 덕임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덕임은 훗날 의빈 성씨가 되는 극의 주인공으로, 치열하고 긴박한 정치가 오가는 궁중 안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는 인물이자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당찬 궁녀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덕임 앞에 지키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면서 그의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다. 연기경력 25년 내공의 이세영은 드라마 `카이로스`, `메모리스트`, `의사요한`, `왕이 된 남자` 등 수많은 작품을 거치면서, 장르불문 흡인력 넘치는 연기와 작품마다 색을 달리하는 화수분 매력으로 일찌감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숏커트라는 파격변신과 함께 놀라운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이면서 배우로서 대중들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인 바 있다.
특히, 2019년에 방영된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를 통해 단아한 한복 자태와 사극에 딱 어울리는 톤으로 차세대 `사극 여신`으로 등극한 이세영이 2년 만에 돌아온 사극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왕이 된 남자`에서 온화하지만 강단 있는 중전 `유소운`을 완벽히 그려내며 찬사를 받은 이세영이 이번 작품에서 주체적이고 당찬 궁녀 `덕임`을 어떻게 구축해 나갈지, 예비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상대 배우 이준호와의 케미도 기대 포인트.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2021년 하반기 첫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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