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9만편 무제한으로 본다”…딜라이브 OTTv, 왓챠 론칭

사진제공=딜라이브
딜라이브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박스인 ‘딜라이브 OTTv에 토종 OTT인 '왓챠'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딜라이브 OTTv가 왓챠 앱을 기본 탑재하게 됨으로써 TV를 통해서도 영화, 드라마, 예능, 다큐, 애니메이션 등 9만여 편의 작품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게 됐다.딜라이브는 OTTv에 기본 탑재돼 있는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에 이어 토종 OTT인 왓챠까지 서비스함으로써 딜라이브 OTTv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OTT를 비롯한 MCN, 유튜버 등 대세로 자리 잡은 콘텐츠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딜라이브는 왓챠 론칭 기념 신규가입 2개월 무료 이벤트도 진행한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예정보다 앞당겨 왓챠를 딜라이브 OTTv에 론칭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누적 앱 다운로드 1000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메이저 OTT 왓챠가 딜라이브 OTTv와 손잡음으로써 양사가 윈-윈(win-win) 하는 비즈니스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