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외국인 노동자 6명 추가 확진…누적 95명

강원 강릉에서 외국인 노동자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13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한 결과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강릉에서 확진된 외국인 노동자는 95명으로 늘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지난 4일 외국인 노동자 확진자를 100명 수준에서 막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확진된 외국인 노동자들은 강릉의료원, 속초의료원, 안산 생활치료센터 등에 입원했다. 강릉에서는 또 이날 50대 1명이 인후통과 두통 증세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의 누적 확진자는 39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