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코빈 번스, 개막 후 볼넷 없이 58탈삼진 신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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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 투수 코빈 번스(27)가 무볼넷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번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초 해리슨 베이더를 삼진으로 잡으며 시즌 52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번스는 개막 후 52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단 한 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아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이 2017년에 작성한 51탈삼진이었다.
번스는 5회초 토미 에드먼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기록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 기록은 58탈삼진 무볼넷.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투수인 번스는 4월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등판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약 2주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신기록 달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다만 번스는 이날 5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팀 타선이 한 점도 뽑지 못한 탓에 패전 투수가 됐다. 밀워키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플래허티에게 꽁꽁 묶이며 0-2로 패했다.
/연합뉴스
번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초 해리슨 베이더를 삼진으로 잡으며 시즌 52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번스는 개막 후 52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단 한 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아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이 2017년에 작성한 51탈삼진이었다.
번스는 5회초 토미 에드먼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기록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 기록은 58탈삼진 무볼넷.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투수인 번스는 4월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등판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약 2주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신기록 달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다만 번스는 이날 5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팀 타선이 한 점도 뽑지 못한 탓에 패전 투수가 됐다. 밀워키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플래허티에게 꽁꽁 묶이며 0-2로 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