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탄산수 라벨도 뗐다…'트레비 에코' 출시

20개 묶음 포장 단위로만 판매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페트병 겉면의 라벨을 제거한 탄산수인 '트레비 에코(ECO) 350mL'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레비 에코 페트병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모양의 페트병이다. 라벨을 없앤 대신 초록색 병뚜껑에 제품명을 기입해 제품의 맛과 향을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명, 유통기한, 영양성분 등 전체 표기사항은 묶음용 포장박스에 표시했다.트레비 에코는 온라인 채널 전용 제품으로 롯데칠성 온라인 공식몰인 칠성몰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은 20개 묶음 포장 단위로만 판매한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트레비 에코는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