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주요 증권사 고객들이 사들인 상장지수펀드(ETF) 순매수 금액이 이미 작년 전체 규모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냈다. 작년 증시 호황으로 직접투자 열풍이 불어온 가운데서도 ETF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다만 EFT 투자에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ETF의 규모가 너무 작을 경우 자금 유출입과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운용 규모와 가격 등이 적정한지 충분히 고려한 후 투자에 임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편,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모처럼 잡은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탁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수/신용 이용 중 주가급락으로 반대매매 위기를 맞이하더라도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점을 기다릴 수 있다는 것도 스탁론의 장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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