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근황, 시母에 "건강하게 함께 살자" 다정함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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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시어머니 마마와 제주도 여행방송인 함소원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팬 만나 사진 찍고 대화 나누는 모습 공개
14일 함소원의 유튜브 계정에는 ‘함진마마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함소원과 시어머니가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두 사람은 따뜻해 보이는 외투를 입고 꽃이 가득 핀 거리를 걷고 있어 촬영 시점이 현재보다 과거인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영상 속 함소원은 “요즘 한국에 꽃이 많이 펴서 예쁘다. 꽃 보면서 기분 전환하시라”며 시어머니를 다정하게 챙겼다. 이에 시어머니는 “공기도 좋고 활짝 핀 꽃도 예쁘다”며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함소원은 길에서 팬을 만나 사진을 함께 찍고, 대화를 나누는 등 친근한 모습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속에서 함소원은 시어머니를 살뜰히 챙기고 있다. 시어머니는 “요즘 식욕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함소원은 “그래도 많이 드셔야 한다”며 직접 음식을 잘라드리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함소원은 “잘 드시는 걸 보니 마음이 좋아진다. 우리랑 건강하게 살자.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같이 살자”고 시어머니를 향해 말했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달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따. 당시 함소원은 "모두 다 사실이다. 세세히 개인적인 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다. 잘못 했다.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했다"고 인정했다.
함소원은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음 주에 시어머니, 혜정 아빠(남편 진화), 혜정이(딸)와 제주도에 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제주도에서 한 달이나 두 달 정도 머물 계획임을 전하며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려고 라이브 방송을 켰다. 제주도에 가면 방송을 매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요청이 너무 많거나 저도 여러분이 보고 싶어지면 한 번씩 (방송을) 켜겠다”고 덧붙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