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원 '스크린 제왕' 됐다…GTOUR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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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원은 이날 두 차례나 이글을 낚아채며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다. 2라운드에서 7타를 더 줄였고 1타 차 리드를 지켜 우승했다. 하기원은 “매번 우승할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라며 “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과 대회를 마련해준 스폰서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