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빈 등 15개 기업 '미래 유니콘'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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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3년간 100억 지원실크로드소프트, 퓨리오사에이아이, 소셜빈 등 15개 기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기업들은 앞으로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신용보증 등의 지원을 받는다.
과기정통부는 17일 ‘2021년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된 15개 기업을 발표했다.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에서 △다비오 △디토닉 △엘리스 △크로커스 △퓨리오사AI △한국축산데이터 등이 뽑혔다. 이 밖에 루미르(항공우주부품), 모라이(자율주행), 소셜빈(e커머스), 실크로드소프트(실시간 데이터베이스 복제 솔루션), 쓰리디팩토리(메타버스), 에이치투오호스피탈리티(비대면 숙박), 원투씨엠(모바일 인증), 웰트(디지털헬스), 위즈코어(스마트팩토리) 등도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작년 처음 시작했다. 법인 설립 이후 최근 3년간 20억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 최근 3개년 매출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한다.
미래 유니콘 기업엔 △최대 100억원 시설자금 보증 지원 △과기정통부 해외거점(KIC 등)을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 △코리아IT펀드 등을 통한 벤처캐피털(VC) 투자 연계 지원 등 혜택을 준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