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산자부 ‘웰케어 산업특화 플랫폼 구축 사업’ 선정

유전체 전문기업 단독 참여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웰케어 산업특화 인공지능(AI)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유전체 전문기업으로는 단독 참여다.

이번 선정에 따라 EDGC는 유전체 마이크로바이옴 등 개인 융합·웰케어 데이터 수집 분석을 활용해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한다.웰케어 산업은 헬스케어 산업이 뷰티·건강기능식품 등 유관 산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한 형태란 설명이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을 주관으로 EDGC 등 11개 기관이 콘소시엄을 구성했다. 콘소시엄은 2023년까지 3년간 143억원을 지원받는다. 콘소시엄은 웰케어 혁신 비즈니스모델(BM) 10대 발굴과제를 수행한다.

EDGC는 유전체 및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암 조기진단·개인맞춤형 치료와 같은 정밀의료 뿐만 아니라 피부 타입, 체지방, 카페인 대사, 탈모 상태 등을 분석해 노화의 원인을 찾는 등 개인별 맞춤형 헬스케어 관리의 기반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조성민 EDGC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AI가 유전체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내게 딱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찾아 다양한 산업군에 전달할 때, 비로소 웰케어 산업의 혁명은 완성된다”며 “충북과기원 및 콘소시엄 기관들과 상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충북이 글로벌 웰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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