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416억원 투자 유치…"나스닥 상장 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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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투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목표했던 2025년 미국 나스닥 상장을 더욱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라인드 사용자는 500만명 이상이며 한 명당 체류 시간은 하루 평균 40분이다.
한국 재직자 300인 이상 기업체 근로자의 85% 이상이 블라인드를 사용한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스톰벤처스·DCM벤처스 등 기존 투자사와 함께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시스코 인베스트먼트·파빌리온 캐피탈 등이 새로 합류했다. 혼다 오스케 DCM벤처스 제너럴 파트너는 "블라인드는 만남이 요원해진 코로나 시대 직장인들의 커뮤니케이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 세계 유일의 플랫폼"이라며 "블라인드의 성장 동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문성욱 팀블라인드 대표는 "설립 시점부터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두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세웠다"며 "미국에서의 확장은 물론 이미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캐나다·인도 등 주요 국가에 거점을 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