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3호포' 오타니, 이틀 연속 대포…MLB 홈런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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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체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홈런을 때려냈다. 에인절스가 3-1로 앞선 2회말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클리블랜드 좌완 선발 샘 헨치스의 4구째 시속 93.6마일(약 151㎞)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석점포를 터트렸다.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팀이 4-5로 뒤진 9회초 역전 투런포를 작렬한 오타니는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홈런 수를 13개로 늘렸다.
오타니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미치 헤니거(시애틀 매리너스),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이상 12홈런)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로 도약했다. 오타니는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2볼넷 활약으로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에인절스는 4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올해 본격적인 '투타 겸업'에 나선 오타니는 20일 클리블랜드전에서 8일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홈런을 때려냈다. 에인절스가 3-1로 앞선 2회말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클리블랜드 좌완 선발 샘 헨치스의 4구째 시속 93.6마일(약 151㎞)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석점포를 터트렸다.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팀이 4-5로 뒤진 9회초 역전 투런포를 작렬한 오타니는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홈런 수를 13개로 늘렸다.
오타니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미치 헤니거(시애틀 매리너스),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이상 12홈런)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로 도약했다. 오타니는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2볼넷 활약으로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에인절스는 4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올해 본격적인 '투타 겸업'에 나선 오타니는 20일 클리블랜드전에서 8일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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