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는 1인 가구의 삶…서울시 27일 영상토크쇼

서울시는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2021년 서울시 1인가구 영상토크쇼 - 단단한 혼삶의 기술'을 27일 종로구 에무시네마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1인 가구의 삶을 담은 영화·영상 6편을 보여주는 1부, 영상토크쇼로 진행하는 2부로 구성했다. 2020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태어나길 잘했어', 2021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 수상작 '실', 2020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속삭임' 등이 스크린에 오른다.

토크쇼는 김하나 작가가 사회를 맡고 이중식 교수, 최진영 감독, 경제학자 우석훈, 여성학자 권김현영 등이 참여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부 회차별 25명, 2부 50명 등 참석자 사전 신청을 받으며 2부 행사는 서울시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자세한 내용은 패밀리서울(www.familyseoul.or.kr) 또는 복합문화공간에무 홈페이지(www.emuartspa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대부분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