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형산불 없는 원년' 성과…산불조심기간 피해면적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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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 운영을 종료한다고 19일 발표했다. 2017년 이후 매년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올해는 ‘대형 산불 없는 원년’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동안 주말에 비가 자주 왔고 도내 164개 기관에서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를 적극 운영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산불조심기간에 강원도에서 40건의 산불이 발생해 68㏊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54건, 216.81㏊ 대비 건수는 26%, 면적은 68% 감소했다. 최근 10년(2011~2020년)간 평균(48.2건, 544.7㏊)과 비교해도 건수는 17%, 면적은 87% 줄었다. 강원도는 산불을 줄이기 위해 인화물제거반 210명을 투입해 640㏊ 지역에서 인화물질 1825t을 제거했다. 총 30개의 진화 헬기를 운영해 초기 대응에도 적극 나섰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불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올해 산불조심기간에 강원도에서 40건의 산불이 발생해 68㏊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54건, 216.81㏊ 대비 건수는 26%, 면적은 68% 감소했다. 최근 10년(2011~2020년)간 평균(48.2건, 544.7㏊)과 비교해도 건수는 17%, 면적은 87% 줄었다. 강원도는 산불을 줄이기 위해 인화물제거반 210명을 투입해 640㏊ 지역에서 인화물질 1825t을 제거했다. 총 30개의 진화 헬기를 운영해 초기 대응에도 적극 나섰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불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