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내달 14일까지 '독도 교육의 달'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14일까지 '독도 교육의 달'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일본이 얼마 전 우리나라의 교육과정 지침에 해당하는 '초중고 학습지도요령'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했다'는 잘못된 내용을 기술한 데 따른 역사왜곡 바로잡기 교육의 일환이다. 도교육청은 '아시아평화와 역사연구소'와 함께 정리한 '일본 역사교과서 비판적으로 읽기' 자료와 학생 활동지를 각 학교에 제공하고, 각급 학교가 교육과정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학생들이 관련 역사자료를 스스로 탐색해 비교·대조하거나, 잘못된 역사 오류 내용을 찾아보기, 올바른 독도 역사를 알리는 캠페인 확산하기, 이런 내용을 국내외 언론에 적극적으로 알리기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학교별 실천사례를 발굴해 '경기교육모아'에도 공유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