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코린이' 된 원희룡 "해보며 개선방안 찾겠다"

대권에 도전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가상화폐(가상자산)에 투자에도 도전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일 연합뉴스에 "가상화폐 열불이 불고 있는데, 직접 거래는 해보지 않아서 해봐야 현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을 현실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상화폐 투자를 밝혔다. 원 지사는 또 "앞으로 거래 및 수익 상황과 가상화폐, 블록체인에 대한 생각을 계속 게시하며 쌍방향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19일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클레이튼, 썸씽 등 4개 자산에 총 100만원 어치를 분할로 매수했다.

가상화폐 거래소는 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운영돼 휴일에도 투자를 할 수 있다.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는 5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와 여야 등 정치권에서는 가상화폐의 제도적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