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컴백 하자마자 코로나19 검사…"전원 음성" [공식]



그룹 트라이비 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트라이비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소속사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당일 선제적 차원으로 멤버 및 전 직원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트라이비는 향후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 소화할 계획이다.

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가 소속된 7인조 걸그룹 트라이비는 가요계 대표 히트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 공동 제작으로 지난 2월 데뷔했다. 지난 18일 새 디지털 싱글 ‘Conmigo(꼰미고)’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러버덤 (RUB-A-DUM)’ 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ELLY)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러버덤'은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한 곡이다. 중독성 강한 피리 멜로디와 에너지 넘치는 드럼 사운드에 '트라이비의 북소리를 따라 같이 뛰어놀자'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데뷔 활동 당시 트라이비는 아리아나 그란데 (Ariana Grande), 포스트 말론 (Post Malone) 등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된 세계 최대 레이블 리퍼블릭레코즈와의 협업 소식을 전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트라이비가 이번 'Conmigo' 활동으로도 '차세대 글로벌돌'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음은 트라이비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트라이비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19일 소속사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에 당일 선제적 차원으로 트라이비 멤버 및 전 직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전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트라이비는 향후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 소화할 계획이며 세부 스케줄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입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