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소식] 외국인 노동자 대상 코로나19 선제 검사 추진

(양구=연합뉴스) 강원 양구군은 농사철은 맞아 계절근로자, 미등록 노동자 등 외국인의 지역 유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선제적 검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주 양구로 온 우즈베키스탄 계절근로자들에게 월 1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한다.
인력사무소를 통해 유입되는 국내외 노동자에게는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보급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검사 대상인 농장주와 사업주, 미등록 외국인들에게는 불법체류 면책제도를 안내하고 국내의 사회적 거리두기 내용도 설명해 스스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구군-21사단 장병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협약 (양구=연합뉴스) 강원 양구군과 육군 21사단은 장병 평생학습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21일 군청에서 업무협약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양구군과 21사단은 협약에 따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상호 협력,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협력, 평생학습 관련 상호 정보교류 협력,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학습, 기타 평생학습 관련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등을 추진한다.
군 장병 평생학습 협력체계 구축 사업은 장병들이 복무 중에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인 1악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있도록 학습 동아리 운영도 지원하는 평생학습 사업이다.
양구군은 예산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을, 사단은 수강 장병 모집과 장소 제공 등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인묵 군수는 "평생학습 협력체계 구축으로 장병들이 전역 후 양구를 또 다른 고향으로 여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