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팔 휴전 환영 "진전 이룰 기회…인도적 지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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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모두 자유·번영 누릴 자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의 휴전 합의를 환영하면서 미국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격 휴전 발표 이후 백악관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양측의 휴전 합의에 대해 "나는 우리가 진전을 이룰 진정한 기회를 가졌다고 믿는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집트 정부가 휴전 중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자신과 백악관 고위 보좌관들도 시시각각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에 관여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똑같이 안전하고 안정되게 생활하고, 동등한 자유, 번영, 민주주의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며 "나의 행정부는 그것을 향해 조용하고 끈질긴 외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유엔과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치열한 유혈 충돌을 이어온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날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이스라엘은 성명을 내고 "휴전은 상호 간에 조건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고, 하마스도 휴전안을 수용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양측이 21일 오전 2시를 기해 휴전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양측의 휴전 합의에 대해 "나는 우리가 진전을 이룰 진정한 기회를 가졌다고 믿는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집트 정부가 휴전 중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자신과 백악관 고위 보좌관들도 시시각각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에 관여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똑같이 안전하고 안정되게 생활하고, 동등한 자유, 번영, 민주주의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며 "나의 행정부는 그것을 향해 조용하고 끈질긴 외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유엔과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치열한 유혈 충돌을 이어온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날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이스라엘은 성명을 내고 "휴전은 상호 간에 조건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고, 하마스도 휴전안을 수용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양측이 21일 오전 2시를 기해 휴전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