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에 '양극화 해소' 명시 논의"…여야 114명 특위 결의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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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21일 발의하는 '국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여야의원 114명이 동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7개 원내정당,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여야 의원 114명이 다 양극화특위 구성 결의안에 서명했다"며 "오늘(21일) 국회 양극화해소 특위 구성 결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 114명 의원들의 서명을 받은 데 대해 "이 문제(양극화)를 부러뜨리기 위해서 모든 상임위, 모든 의원들 여야의 합의가 필요하다. 비록 제가 혼자 있는 한 명 밖에 없는 의석 하나인 정당의 의원이지만 이 문제만큼은 여야가 없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양극화특위에서 양극화 지수 등 통계와 양극화 해소 기본법 등을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양극화특위가 만들어지면 소위 주력 대선주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양극화 해법에 대해) 질문하려고 한다"고 했다.
헌법에 양극화 해소를 국가의 의무로 명시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개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각론에 들어가면 시장에서 양극화를 잡을 것인가 시장은 자연스럽게 활동하게 두고 정부가 양극화를 잡아야 되는 것인가"라고 했다. "저는 다 좋다. 한 번 다 펼쳐놓고 얘기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조 의원은 이날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7개 원내정당,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여야 의원 114명이 다 양극화특위 구성 결의안에 서명했다"며 "오늘(21일) 국회 양극화해소 특위 구성 결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 114명 의원들의 서명을 받은 데 대해 "이 문제(양극화)를 부러뜨리기 위해서 모든 상임위, 모든 의원들 여야의 합의가 필요하다. 비록 제가 혼자 있는 한 명 밖에 없는 의석 하나인 정당의 의원이지만 이 문제만큼은 여야가 없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양극화특위에서 양극화 지수 등 통계와 양극화 해소 기본법 등을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양극화특위가 만들어지면 소위 주력 대선주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양극화 해법에 대해) 질문하려고 한다"고 했다.
헌법에 양극화 해소를 국가의 의무로 명시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개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각론에 들어가면 시장에서 양극화를 잡을 것인가 시장은 자연스럽게 활동하게 두고 정부가 양극화를 잡아야 되는 것인가"라고 했다. "저는 다 좋다. 한 번 다 펼쳐놓고 얘기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