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6월까지 읍면동 농촌 일손돕기 창구 운영

전남 나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6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농촌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농가, 독거노인, 장애농가 등 취약농가를 우선지원 한다. 읍면동에서는 농가 수요를 파악, 시청 부서별 일정 조율을 통해 영농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관공서, 유관기관 등에도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배원예농업협동조합, (사)나주시농어업회의소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 중개센터도 영농활동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들 센터에서는 농작업자와 구직자의 인력자원을 확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별도 수수료 없이 중개한다.

농작업 참여자에게는 교통과 수송, 숙박비, 현장실습 교육비, 상해 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