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해외 한국학 사업 21개 선정

'제5공화국 연구' 등 학술총서 3종 발간 지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21일 한국학 연구를 하는 외국 대학을 지원하는 '해외 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과 '해외 한국학 씨앗형 사업' 대상 학교 21개를 발표했다. 한국학 연구와 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을 한국학 지역 거점으로 육성하는 '해외 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은 미국 UC 어바인대와 조지워싱턴대, 영국 옥스퍼드대, 독일 요한볼프강괴테대, 중국 베이징대, 카자흐스탄 카자흐국제관계·세계언어대, 호주 퀸즐랜드대 등 7곳이 선정됐다.

'해외 한국학 씨앗형 사업'은 한국학 초급 연구를 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7개, 유럽 6개, 중미 1개 대학이 지원을 받는다. 한편 한중연은 20세기 한국학술총서로 '제5공화국 연구', 21세기 한국문화총서로 '한국 옛이야기의 전승과 문화담론'과 '한국 현대예술의 발전과 전망'을 펴내기로 했다.

도서는 각각 서울대, 용인대, 연세대가 제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