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미 코로나 성공적 대응 축하…"미국의 정신 되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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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보도…해리스 부통령 접견때 바이든표 용어 인용해 축하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성공적 대응을 축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백신 접종과 가장 빠른 경제 회복을 통해 더 나은 재건을 하는 것에 대해 축하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포용과 통합 노력을 평가하면서 미국의 정신을 되살렸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더 나은 재건'은 바이든 대통령이 전염병 대유행의 고통과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용하는 핵심 구호이고, '미국의 영혼 회복'은 작년 대선 기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항해 제시한 캐치프레이즈였다.백악관 풀기자단이 배포한 접견 자료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는 공동의 민주적 가치를 통해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내 최대 한인 거주지 중 한 곳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고, 자신이 이곳에 살고 있다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미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흑인계 부통령인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 전 캘리포니아주를 대표하는 민주당 소속 상원 의원을 지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포용과 통합 노력을 평가하면서 미국의 정신을 되살렸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더 나은 재건'은 바이든 대통령이 전염병 대유행의 고통과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용하는 핵심 구호이고, '미국의 영혼 회복'은 작년 대선 기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항해 제시한 캐치프레이즈였다.백악관 풀기자단이 배포한 접견 자료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는 공동의 민주적 가치를 통해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내 최대 한인 거주지 중 한 곳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고, 자신이 이곳에 살고 있다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미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흑인계 부통령인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 전 캘리포니아주를 대표하는 민주당 소속 상원 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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