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한미정상회담, 가슴 벅차…기대 이상 성과"
입력
수정
"전작권 회수도 완결해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2일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가슴이 벅차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171분 동안의 울림, 가슴 벅찬 하루였다'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접하며 느낀 심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동맹과 안보뿐만 아니라 백신과 경제협력, 양국 파트너십 확대까지 모든 의제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대화를 기초로 남북관계를 풀어가기로 한 것은 우리 외교력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의미"고 평가했다. 미사일 지침 폐기에 대해선 "이를 시작으로 미완의 과제였던 전시작전권 회수 문제를 완결해야 한다"며 "전작권 회수를 조건부로 할 것이 아니라 기한부로 바꾸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대만 해협 문제를 언급했지만 양안 관계의 특수성을 지적하며 우리 입장을 설득시킨 것, 쿼드 참여 요청이 없었던 점도 큰 외교 성과"라며 "한중관계의 '범퍼 공간'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한 바 있던 원전 시장 공동진출 협력에 양국이 합의한 것에 대해선 "참 다행스럽다. (수출형 원전) APR-1400을 둘러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한수원간 지적재산권 로열티 논란이 정리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모델로 등장했던 미 시사주간지 '타임' 표지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4년 전 문재인 후보 총괄선대본부장 시절 타임 표지 인물 선정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때가 떠오른다"며 "오늘따라 표지 제목의 의미가 두드러져 보인다"라고 적었다. 당시 제목은 'THE NEGOTIATOR'(협상가)였다.
/연합뉴스
송 대표는 "동맹과 안보뿐만 아니라 백신과 경제협력, 양국 파트너십 확대까지 모든 의제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대화를 기초로 남북관계를 풀어가기로 한 것은 우리 외교력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의미"고 평가했다. 미사일 지침 폐기에 대해선 "이를 시작으로 미완의 과제였던 전시작전권 회수 문제를 완결해야 한다"며 "전작권 회수를 조건부로 할 것이 아니라 기한부로 바꾸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대만 해협 문제를 언급했지만 양안 관계의 특수성을 지적하며 우리 입장을 설득시킨 것, 쿼드 참여 요청이 없었던 점도 큰 외교 성과"라며 "한중관계의 '범퍼 공간'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한 바 있던 원전 시장 공동진출 협력에 양국이 합의한 것에 대해선 "참 다행스럽다. (수출형 원전) APR-1400을 둘러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한수원간 지적재산권 로열티 논란이 정리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모델로 등장했던 미 시사주간지 '타임' 표지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4년 전 문재인 후보 총괄선대본부장 시절 타임 표지 인물 선정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때가 떠오른다"며 "오늘따라 표지 제목의 의미가 두드러져 보인다"라고 적었다. 당시 제목은 'THE NEGOTIATOR'(협상가)였다.
/연합뉴스